열흘 만에 나타난 대구 AI, 고병원성 확진

열흘 만에 나타난 대구 AI, 고병원성 확진

2017.06.23. 오후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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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대구에서 다시 나타난 AI, 조류 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대구 동구의 한 가금 거래상인 소유 토종닭에서 발견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2014년 6월 이후 3년 만입니다.

이번 사례는 방역 당국이 지난 12일부터 전국 가금거래상 소유 닭과 오리에 대한 일제 검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거래상은 지난달 울산의 한 전통시장에서 오리를 샀는데, 이곳은 이미 확진을 받은 다른 농가들이 닭을 거래했던 장소로, 당국은 이 시장을 통해 AI가 퍼져나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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