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요금 할인율 확대·보편 요금제 추진

휴대전화 요금 할인율 확대·보편 요금제 추진

2017.06.20. 오전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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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계 통신비 인하 방안으로 요금할인율 확대와 보편적 요금제 출시, 공공 와이파이 확충 등을 추진합니다.

미래부는 어제(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통신비 인하안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통신비 인하 단기 과제로 고시 개정으로 가능한 요금할인율 상향, 취약계층 요금 경감 확대 등이 포함됐습니다.

요금할인과 관련해 애초 현행 20%인 할인율을 고시 개정을 통해 25%로 올리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구체적인 요율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현행 3만 원대 요금제보다 만 원 이상 싼 가격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 보편적 데이터 요금제는 법안 마련이 필요해 중기 과제로 제시됐고,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하는 방안은 실행 가능성이 큰 안으로 평가됐습니다.

논란이 된 기본료 폐지는 어제 보고에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한 가운데 국정기획위는 미래부의 공식 보고는 더는 받지 않는 대신 사안 별로 비공식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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