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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매각' 박삼구·채권단 전면전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채권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채권단이 요구한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조건을 다시 거부했습니다.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르면 오늘(20일) 주주협의회를 소집해 대응할 방침이어서 양측의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호산업은 어제 이사회를 열어 채권단이 요구한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의결했습니다.

    이는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기간 20년 보장, 매출액 대비 0.5% 사용 요율, 해지 불가 등을 조건으로 더블스타의 상표권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한 것입니다.

    앞서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상표권 5년 사용 보장, 이후 15년간 자유롭게 상표권을 사용하면서 해지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금호산업은 더 강화된 조건을 제시하며 이를 거부했습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주주협의회를 열어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채권단은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하는 안건과 담보로 잡고 있는 박 회장의 금호홀딩스 지분 40%를 매각하는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