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검색 1위 '서울타워'...명동 '주춤'

유커 검색 1위 '서울타워'...명동 '주춤'

2017.06.07.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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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가장 많이 검색하는 한국 관광지로 '남산 N서울타워'가 선정된 반면 외국인 관광 1번지로 꼽히는 '명동'은 주춤했습니다.

제일기획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인 펑타이이가 지난달 관심 장소 검색 데이터 66만여 건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북촌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명소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과 서울대공원의 순위가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또 지방 관광지인 부산 감천문화마을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명동은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동대문 대형 패션몰들도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제일기획은 쇼핑과 맛집 중심이었던 유커의 관광 선호도가 벚꽃 구경, 공원 산책 등 한국인들이 평소 자주 즐기는 일상의 여가 활동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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