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도 비정규직 최대 천명 정규직 전환 추진

LH도 비정규직 최대 천명 정규직 전환 추진

2017.05.29.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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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비정규직 근로자 최대 천여 명을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천공항공사에 이어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잇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위한 준비에 나선 것입니다.

LH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 태스크포스, TF를 만들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사원 전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LH의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천3백여 명이며, 이와 별도로 청소와 경비 등 파견과 용역을 포함한 간접 고용 직원은 870여 명입니다.

LH는 이 가운데 고정적으로 필요한 인력이 최대 천명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LH 관계자는 다만 정확한 정규직 전환 규모와 추가로 들어가는 인건비 등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관련 가이드라인이 나온 뒤에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감정원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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