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성그룹 임원 승진자 40% 줄어

올해 삼성그룹 임원 승진자 40% 줄어

2017.05.28.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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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그룹 임원 승진 규모가 전년 대비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은 지난 11일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호텔신라 등을 제외한 23개 계열사에서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승진한 임원은 모두 164명으로 전년도의 268명과 비교해 40%가량 줄었습니다.

계열사별 승진자 수는 삼성전자가 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가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은 매년 12월 인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5개월가량 늦어졌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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