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으로 만든 의료접착제 세계 최초 개발

홍합으로 만든 의료접착제 세계 최초 개발

2017.05.23.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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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으로 만든 의료접착제 세계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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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의 접착 단백질 성분으로 만든 의료용 접착제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포스텍 차형준 교수 연구팀이 홍합의 접착 단백질과 인체 조직에서 추출한 자연치유 성분을 결합해 세계 최초로 의료용 접착제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용 봉합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 접착제는 인체 거부반응이 적고, 상처 치료와 흉터 억제 기능도 갖췄다고 해수부는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상처와 흉터 치료제 시장 규모가 연간 410억 달러에 달하는 만큼,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 바이오산업 육성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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