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계, 제3국 공동진출 협력 논의

한·일 경제계, 제3국 공동진출 협력 논의

2017.05.22.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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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계가 중동·아세안 등 제3국에서 공동진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경련과 한일경제협회, 그리고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한·일 제3국 시장 공동진출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일 경제계는 지난해 '한일 재계회의'를 열었을 때 내수부진 타개책으로 수출시장 확대 방안을 공유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건설업체의 성실성, 기술력이 일본 상사의 정보, 자금력과 합쳐져 중동, 아세안에서 성공하고 있다며 한일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양국 경제계가 협력의 지평을 넓힐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토 마사토시 게이단렌 아시아대양주 위원장은 양국의 인력과 기술을 상호 보완해 제3국 진출을 더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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