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회장, 스페인 국왕 훈장 받아

롯데 신동빈 회장이 한국과 스페인 우호 관계에 기여한 공로로 스페인 국왕에게 훈장을 받았습니다.

롯데는 신 회장이 펠레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수여하는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 대훈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양국 경제 협력에 기여했고, 앞으로도 스페인 경제 발전에 더 큰 역할을 기대하는 의미에서 훈장을 받게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07년 스페인의 패션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SPA 패션 브랜드인 자라를 국내에 들여오는 등 스페인의 다양한 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