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 카드사용 40억 달러 사상 최대

1분기 해외 카드사용 40억 달러 사상 최대

2017.05.18.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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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열기로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서 쓴 카드 사용액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2017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보면 올해 1분기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40억 2천3백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분기보다 7.4% 늘면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4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종전에는 지난해 3분기 37억 8천4백만 달러가 가장 많았습니다.

1분기 사용액을 원 달러 평균 환율로 환산하면 약 4조 6천여억 원으로 원화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설 연휴 등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늘면서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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