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심리 개선 불구 OECD 최하위권

한국 소비심리 개선 불구 OECD 최하위권

2017.04.24.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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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있지만,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지난달 회원국들의 소비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신뢰지수, CCI를 분석했더니 우리나라는 99.06으로, 평균 100.56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회원국 32개국 가운데 30위입니다.

우리 소비자신뢰지수는 올해 1월 98.7로 바닥을 친 뒤 2개월 연속 상승하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냉랭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소비가 살아나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득 정체와 급증하는 가계 부채 문제로, 일시적인 소비 활성화보다는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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