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습자가족, 배로 '이동 과정' 점검 예정

미수습자가족, 배로 '이동 과정' 점검 예정

2017.03.30. 오전 11: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의 가족은 세월호가 목포 신항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해상에서 점검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관계자는 세월호 선체가 인양 현장을 출발하면, 미수습자 가족들은 다른 배로 따라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반잠수선에 실린 세월호가 목포 신항까지 이동하는 과정 전반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런 가운데 오늘(30일)부터 미수습자 9명을 수습하기 위한 합동수습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민안전처와 복지부, 경찰청 등 10개 기관, 백여 명 규모로 구성된 정부 합동수습본부를 세월호가 거치 될 목포 신항에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수습본부는 미수습자 수습과 장례 절차, 가족 지원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