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화장품 수출 1∼2월에 52% 상승

중국으로 화장품 수출 1∼2월에 52% 상승

2017.03.29.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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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지난 1월과 2월, 대중국 화장품 수출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화장품협회 자료를 보면 올해 1∼2월 국내 화장품의 중국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화장품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점유율도 올해 1월 34%에서 2월 42%로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달 중순부터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조치가 내려지는 등 보복성 조치가 이어지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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