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세월호 반잠수식 선박 도착...곧 선체 부상

[YTN 실시간뉴스] 세월호 반잠수식 선박 도착...곧 선체 부상

2017.03.24.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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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는 예인 3시간 40분 만인 오늘 밤 8시 35분쯤 반잠수식 선박에 도착해 인양 작업에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하는 작업이 완료되면 자정에서 내일 새벽 사이 세월호 전체가 물 위로 부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 성공적으로 고정되면 바닷물을 빼낸 뒤 87km 떨어진 목포 신항으로 이동합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육상 거치 완료까지는 10일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인양 현장 주변에서 작업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가족들은 인양이 잘 마무리돼 남은 9명이 모두 집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우병우 전 수석의 비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검찰이 청와대를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민정수석비서관 산하 사무실 3곳에서 필요한 자료를 청와대 측의 협조를 받아 확보했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방향에 대한 검찰이 고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르면 27일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팀은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해 영장 청구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1%로 안희정 충남지사를 14%p 차이로 앞서며 1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뒤를 이었고 보수 진영에서는 홍준표 경남지사 지지율이 가장 높았는데 전체 5위로 조사됐습니다.

■ 북한이 수일 내 6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해외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군은 북한이 김정은의 결심만 있으며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군은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주변에 대한 집중 감시에 돌입했습니다.

■ 미 의회가 사드의 한국 배치에 반발하는 중국의 보복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사드는 북한 핵 위협에 대한 방어 조치이며 한미동맹 차원의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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