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생활물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

농축수산물 등 생활물가는 당분간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2% 가까이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연말로 갈수록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농축수산물과 휘발유 등 생활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일시적인 요인이 커, 봄철 채소류 출하량 증가와 함께 AI·구제역이 진정되며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최근 국제유가가 올랐지만, 미국이 셰일 오일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어 지금보다 유가가 급등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