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신흥국보다 저평가"

"한국 증시 신흥국보다 저평가"

2017.02.26.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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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주요 선진국뿐 아니라 신흥국에 비해서도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증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상장 기업의 주가 대비 순이익을 나타내는 주가수익비율 전망치는 9.6배입니다.

이는 16.8배인 인도와 12.5배인 중국, 15.5배인 인도네시아 등 일부 신흥국보다 낮은 전망치입니다.

미국의 주가수익비율은 18.5배, 일본은 15.9배입니다.

주가가 기업 자산에 비해 얼마나 싼지를 보여주는 주가순자산비율에서도 우리나라는 이탈리아를 제외한 대다수 선진국과 신흥국보다 낮습니다.

삼성증권은 대내외 불안요인이 해소되면 기업 가치와 주가 격차도 축소되며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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