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금액지수 5년 만에 최고 상승률

수입금액지수 5년 만에 최고 상승률

2017.02.24.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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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수입금액지수가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입금액지수가 2016년 1월과 비교해서 2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2년 2월 이후 최고 증가 폭으로, 최근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입상품의 단위당 가격도 2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출상품 가격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수출 환경이 전달과 비교해 다소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도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2016년 1월과 비교해 12.8% 오르는 등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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