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전경련 회장 유임

허창수 GS 회장, 전경련 회장 유임

2017.02.24.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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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에 유임됐습니다.

지난 6년간 세 차례 연임한 허창수 회장은 이달 말 물러날 예정이었지만, 전경련 회장단과 재계 원로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막판까지 고심하다가 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경련은 오늘 오전 11시 30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허창수 회장의 유임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또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된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이 총회가 끝난 뒤인 오늘 오후 1시 30분 회장 유임 배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차기 회장이 결정되면서 전경련의 쇄신안 마련 등 후속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전경련은 이른 시일 안에 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혁신안을 만들 예정입니다.

혁신위원회는 허창수 회장을 위원장으로,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내부인사 3인과 외부인사 3인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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