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히는 귀성길, 우회로 이용하면 시간 절약

막히는 귀성길, 우회로 이용하면 시간 절약

2017.01.23. 오전 11:2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설 연휴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향 가는 길, 막히지는 않을지 걱정하시는 분 많을 텐데요.

국토교통부와 내비게이션 제작 업체가 수도권 지역 귀성길 우회도로를 정리했습니다.

상습 정체 구간 가운데 하나이죠.

경부고속도로 서울 양재에서 안성 구간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헌릉IC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탄 뒤 흥덕IC에서 빠져나와, 지방도와 국도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안성IC로 다시 진입하면 됩니다.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되는 27일을 기준으로 17분 정도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엔 서해안고속도로 경기도 화성 매송에서 서평택 구간입니다.

매송IC 부근 반월육교에서 국도 39호선을 탄 뒤 38호선과 77호선을 거쳐 서평택IC로 진입하면 됩니다.

27일을 기준으로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평소에도 자주 막히는 구간이죠.

영동고속도로 용인에서 여주 구간의 우회도로는 용인터미널 사거리에서 국도 42호선과 37호선을 탄 뒤 다시 여주IC로 진입하는 노선입니다.

다만, 예상시간은 고속도로로 가는 것보다 30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국토부와 내비게이션 업체는 이 때문에 출발 전에 반드시 실시간 교통정보(www.roadplus.co.kr)를 확인해야 수시로 변하는 교통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강진원[jin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