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권 전세대출 증가액 사상 최대

지난해 은행권 전세대출 증가액 사상 최대

2017.01.22.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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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권의 전세자금대출 증가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잔액 규모도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34조여 원으로 전년보다 10조 3천여억 원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였던 지난해 증가액, 5조 8천여억 원을 배 가까이 뛰어넘어 증가 규모로 역대 최대입니다.

5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규모는 지난 2010년 2조 3천여억 원에 불과했으며 지난 2012년 말 잔액 기준으로 1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4년부터 급증 추세입니다.

전세대출은 2014년 처음으로 연간 증가액이 5조 원을 넘었고 누적 잔액으로는 2015년 20조 원을 넘겼으며 지난해에는 3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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