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4년 만에 신규점포 안 낸다"

이마트 "24년 만에 신규점포 안 낸다"

2017.01.22. 오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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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마트 업계 1위 업계 이마트가 24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신규 점포를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마트는 1993년 11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 국내 최초의 대형마트인 1호점을 개점한 지 24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신규점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신규점을 내지 않는 대신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만 3개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국에 147개 점포를 운영 중인 이마트가 올해 처음으로 신규점을 내지 않는 것은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 대형마트 규제를 대폭 강화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의 영향으로 출점 자체가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최근 3년간 1~2개 점포를 꾸준히 출점했던 홈플러스도 이마트와 마찬가지로 올해 구체적인 출점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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