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서 한진 빠지고 신세계 진입

지난 1년 동안 30대 그룹 중 절반인 15개 그룹의 재계 순위가 바뀐 가운데 10대 그룹에서 한진이 밀려나고 신세계가 새로 진입했습니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3분기 공정자산을 기준으로 출자총액제한집단에 속한 30대 그룹의 재계 순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년 전에 10위였던 한진이 13위로 밀려나고, 13위였던 신세계가 10위로 올라와 두 그룹의 순위가 서로 바뀌었습니다.

코오롱이 2년 만에 30대 그룹 안으로 다시 들어왔고, 현대상선이 그룹에서 제외된 현대는 30대 그룹에서 빠졌습니다.

미래에셋은 재계 순위가 6계단이나 상승하며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고, 에쓰오일도 순위가 3계단 오르며 22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