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3분의 1만 생존...식당이 폐업 1위

자영업자 3분의 1만 생존...식당이 폐업 1위

2017.01.02. 오전 08: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자영업자 3분의 1만 생존...식당이 폐업 1위
AD
국내 자영업 창업자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은 3명에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4년 창업해 2015년 처음으로 부가가치세를 신고한 개인사업자는 106만8천 명이며 지난해 기준으로 폐업한 개인사업자는 73만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3천 명이 자영업체를 차렸으나 2천 명이 문을 닫아 창업자의 3분의 1만 생존한 셈입니다.

신규 개인사업자를 업종별로 보면 14개 대분류 중 서비스업, 부동산·임대업, 소매업, 음식업 등 4가지 업종에 73.5%가 몰렸습니다.

신규 등록자 가운데 세탁소 등 서비스업이 20만9천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동산·임대업 20만5천 명, 소매업 18만8천 명, 음식업은 18만2천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업자의 경우 음식점업이 15만3천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매업 14만7천 명, 서비스업 14만6천 명, 부동산·임대업 9만천 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