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실업률 11개월째 최고

20대 여성 실업률 11개월째 최고

2017.01.01. 오전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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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실업률이 지난해 1월부터 11개월 연속으로 같은 달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20대 여성 실업률은 1년 전보다 1%포인트 오른 7.3%였습니다.

이는 외환과 금융위기 때보다도 높은 것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최고 수준입니다.

반면 지난해 11월 20대 남성 실업률은 9.1%로 1년 전보다 오히려 1%포인트나 떨어져 여성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20대 실업 증가세가 남성보다 주로 여성에 집중된 것은 경기불황으로 신규 채용 시장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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