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풍선 효과' 미미...청약 미달 속출

수도권 '풍선 효과' 미미...청약 미달 속출

2016.11.22.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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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 규제에서 빠진 지역으로 투자자가 몰리는 이른바 '풍선 효과'가 수도권에서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는 규제 발표 이후 인천과 평택, 용인 등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 11곳 가운데 6곳이 1순위에서 미달됐다고 집계했습니다.

강남 4구 등 전매 제한이 강화된 지역에 투기 수요가 줄었지만, 1순위 청약 요건이 강화되면서 주변 지역으로도 수요가 크게 이동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지방 가운데 전매 제한에서 빠진 부산은 이달 평균 청약 경쟁률이 지난달보다 높은 205대 1을 기록하며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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