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좌석 안전띠 안 매면 경고음 울린다

모든 좌석 안전띠 안 매면 경고음 울린다

2016.11.20.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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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201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경고음이 발생하는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관련 총회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경고가 발생하는 장치를 모든 좌석으로 확대 설치하는 유엔 규정이 개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안에 국내 규정을 고쳐,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의 새 모델은 오는 2019년 9월부터 경고 장치를 의무화할 것이라며, 승합차와 대형 화물차는 비효율성과 시행상의 어려움 등으로 맨 앞 좌석만 설치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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