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소비자 불만 해마다 증가...수리비 과다 청구↑

렌터카 소비자 불만 해마다 증가...수리비 과다 청구↑

2016.10.27.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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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렌터카 이용이 늘면서 관련한 소비자 피해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이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7백여 건으로, 수리비를 과다 청구하거나 원래 있던 차량 흠집을 소비자 책임으로 전가하는 경우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손상된 차량 부위는 범퍼가 가장 많았고, 배상 요구 금액은 1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이 30%, 천만 원 이상이 20%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계약할 때 소비자에게 불리한 규정이 없는지 확인하고, 차량 상태를 점검한 뒤 외관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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