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교통사고로 4년간 60명 사상

고속도로 휴게소 교통사고로 4년간 60명 사상

2016.09.30. 오전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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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한 사고는 112건이었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14명, 부상자는 46명이었습니다.

통행량이 가장 많은 경부고속도로가 35건으로 가장 잦았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18건, 남해고속도로 11건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사고 원인별로 보면 '주시 태만'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졸음 27건, 과속 21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 의원은 "휴게소를 이용하는 사람과 휴게소를 빠져나가는 차량이 주차장에서 엉키는 문제 등 사고가 발생할만한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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