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오늘 시작

역대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오늘 시작

2016.09.29. 오전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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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오늘 개막해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뿐 아니라 가전과 자동차 등 2백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열렸던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는 홍보만 요란했고, 살 것이 없었다는 혹평을 들었습니다.

올해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이름을 바꿨고, 지난해보다 참여 업체와 할인 폭도 크게 늘렸습니다.

전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뿐 아니라 가전과 자동차 등 249개 업체가 참여해 품목별로 2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를 합니다.

삼성전자는 12개 품목을 최대 53%, LG전자는 10개 품목을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인기 모델을 차종에 따라 최대 388만 원까지 깎아줍니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분양가 7억 원의 아파트를 경품을 내거는 등 백화점 업계는 역대 최대 경품 행사도 마련해두고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모레 저녁 서울 영동대로에서 열리는 K팝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한류 콘텐츠를 담은 55가지 문화 축제도 열립니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유커 25만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rhyuh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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