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호·무궁화호 축소 운행...파업 참가율 31.6%

새마을호·무궁화호 축소 운행...파업 참가율 31.6%

2016.09.27.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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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첫날, 일반 열차와 화물 열차가 감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고속 열차인 KTX는 100% 정상 운행되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누리로 등 일반 열차는 전체의 60% 정도만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 열차의 운행률은 이보다 낮은 30% 선이어서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운송 차질이 우려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코레일이 출근 대상 7천950명 가운데 2천690명이 파업에 들어가 파업 참가율이 31.6%, 필수 유지 업무 인원을 뺀 대상자 중 참가율은 현재 49%이고, 서울 지하철은 30.2%, 부산 지하철은 49.8%라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참가자 가운데 23명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파업 참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업무복귀 지시와 함께 직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복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또, 확보한 대체 인력 6천여 명 가운데 천8백여 명을 투입해 운행률이 더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정미[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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