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생산 12년 만에 '글로벌 빅5' 탈락

국내 자동차생산 12년 만에 '글로벌 빅5' 탈락

2016.09.25.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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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난 7월 기준 누적 자동차 생산에서 12년 만에 6위로 물러나게 됐습니다.

한국 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7월까지의 국내 누적 자동차 생산량이 255만 천937대로 인도의 257만 5천311대에 뒤져 6위로 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전까지 내내 5위를 유지하다가 급성장한 중국에 밀려났지만, 지난 2005년 프랑스를 제치고 다시 5위권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개별소비세가 인하되며 내수가 증가한 영향도 있었지만, 교역환경이 나빠지고 주력 수출시장이 침체해 수출이 크게 급감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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