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500개 팀에 1억 원씩 지원

청년 창업 500개 팀에 1억 원씩 지원

2016.08.30.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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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예산안은 일자리, 그중에서도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500개 팀에 1억 원씩 지원해 청년 창업을 돕는 창업 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게임과 가상현실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유망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됩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년들의 취업 문호가 갈수록 좁아지면서 정부가 청년 창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창업 교육과 사업화, 성장 지원 등 창업의 전 단계를 지원하는 창업 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500개 팀이며, 각 팀에는 1억 원씩 지원해 이들의 창업 성공을 돕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경찰과 교원, 공무원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내년에 3천4백 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게임과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 유망산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려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박춘섭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 청년 일자리는 15% 수준 늘어서 2.7조 원이 됐고요. 게임,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 청년이 선호하는 유망산업 일자리를 확대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도 내년부터 강화됩니다.

어린이 독감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돼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까지 어린이는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또 의료기관 종사자와 어린이집 교사 등 결핵 발생 고위험군에 대한 검진과 치료도 무료로 이뤄집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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