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조 원대 '슈퍼 예산'·8월 수출 증가세 전환 주목

400조 원대 '슈퍼 예산'·8월 수출 증가세 전환 주목

2016.08.27.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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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예산안과 8월 수출 등 중요한 경제 정책과 지표들이 다음 주에 차례로 발표됩니다.

사상 처음 400조 원대 '슈퍼 예산'이 편성될 것으로 보이고 20개월 만에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될지도 주목됩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 내년 나라 살림을 공개합니다.

올해 예산은 386조 4천억 원.

내년에는 3.7% 늘어서 사상 처음으로 400조 원대 '슈퍼 예산'이 편성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1일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합니다.

수출은 지난달까지 19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역대 최장기 감소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8월 수출은 지난 20일까지 224억여 달러로 1년 전보다 0.3%만 줄어서 20개월 만에 증가세 반전이 기대됩니다.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통계청은 '7월 산업활동 동향'과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합니다.

7월에 0.7%로 3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벗어날지 관심입니다.

한국은행은 다음 달 1일 불황형 흑자행진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이는 7월 국제수지를 발표합니다.

6월까지는 역대 최장기인 5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또, 2일에는 2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잠정치와 국민소득이 발표됩니다.

2분기 GDP 성장률은 0.7%대로 3분기 연속 0%대 성장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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