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확산' 옥시 제품 매출 급감

'불매운동 확산' 옥시 제품 매출 급감

2016.05.03. 오전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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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옥시의 제품 매출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최근까지 옥시에서 만든 제습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줄었고, 표백제는 38%, 섬유유연제는 7% 감소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1·2등급 피해자 221명 가운데 옥시 제품 사용자가 178명으로 가장 많아 옥시는 소비자들의 비난을 사며 불매운동의 중심에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표백제와 제습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옥시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다른 회사의 유사한 제품 매출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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