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경매 첫날 경쟁 치열

주파수 경매 첫날 경쟁 치열

2016.04.30. 오전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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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용 주파수에 대한 경매 첫날 광대역 LTE 서비스 주파수 대역에서 치열한 호가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어제(29일) 5개 대역 주파수를 놓고 경매를 진행한 결과 1단계 입찰의 1라운드에서 7라운드까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광대역 LTE 서비스 주파수 대역인 2.6㎓ 대역 40㎒ 폭에서만 치열한 호가 경쟁이 벌어져 6,533억 원이던 경매 시작가가 7라운드 종료 결과 9,500억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반면, 나머지 4개 블록의 최고입찰가는 최저경쟁 가격과 똑같았습니다.

미래부 관계자는 "경매 대상인 5개 대역 전체에서 2라운드 이상 입찰자가 아무도 없어야 경매가 끝나고 모든 대역의 낙찰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아직은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부는 다음 달 2일 경매를 속개할 예정입니다.

양일혁[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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