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콕] 대형 M버스·2층 빨간 버스 늘린다

[뉴스 콕] 대형 M버스·2층 빨간 버스 늘린다

2016.03.07.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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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인기뉴스를 콕 집어 전해드리는 '뉴스 콕'입니다.

M버스라고 불리는 광역급행버스입니다.

현재 39인승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입석은 금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출근길 편의를 위해 45인승 이하로 돼 있는 M버스의 좌석 수 제한을 풀기로 했습니다.

좌석 수만 늘리면 공간이 좁아져 불편이 커지겠죠.

그래서 버스 차체 길이를 늘인 49인승, 53인승 등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2층 버스도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합니다.

이미 지난해 말 기아차가 차체 길이를 늘인 53인승을 출시한 상태여서 국토부가 관련 훈령을 개정하는 6월 이후, 차례로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직행좌석형 버스인 이른바 '빨간 버스' 중 2층 버스도 늘어납니다.

현재 79인승 2층 버스는 김포 노선 6대와 남양주 노선 3대만 시범 운영 중입니다.

오는 9월 김포 6대, 수원과 남양주에 각각 2대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출근길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줄고, 암암리에 이뤄지는 입석승차도 줄어들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야심한 새벽, 승용차 한 대가 시내를 질주합니다.

뒤쫓던 순찰차를 위협하더니 강하게 들이받기까지 합니다.

20여 분간 이어진 광란의 질주는 도로 옆 경계석에 부딪혀 바퀴가 빠지고 난 뒤에야 끝났습니다.

승용차에서 나온 두 명은 200m를 도주하다 붙잡혔고, 나머지 한 명은 바로 체포됐습니다.

붙잡힌 이들은 면허도 없는 고등학생 3명이었습니다.

광란의 질주를 벌이면서 5차례나 순찰차를 들이받았던 10대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그냥 호기심에 벌인 일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철없는 10대들의 무모한 질주가 경찰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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