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슈퍼볼 광고, 선호도 첫 1위

현대차 제네시스 슈퍼볼 광고, 선호도 첫 1위

2016.02.10.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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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2억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광고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유명 브랜드가 광고 경연을 펼치는 슈퍼볼에서 현대차 제네시스 광고가 처음으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올해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제네시스 광고는 63개 광고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인기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출연한 현대차 제네시스 '첫 데이트'편은 아버지가 차량 추적 기능으로 딸의 첫 데이트를 지켜본다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역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아멕스와 맥도날드, 펩시, 나이키, 버드와이저, 스니커즈, 도리토스 등 7개 브랜드뿐입니다.

현대차의 올 뉴 엘란트라 광고도 5위와 6위에 올랐고 기아차 옵티마 광고는 15위였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 광고를 제작한 이노션은 슈퍼볼 특성에 맞는 유머와 제품 특성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마션'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출연한 LG전자의 올레드 TV광고는 36위로 중위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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