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 종이는 NO...스마트 화상회의 OK

회의실 종이는 NO...스마트 화상회의 OK

2016.02.08.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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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보통신기술이 우리 사회 각 분야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데요.

한 공간에 모여서 같은 자료를 보면서 토론하는 기업의 회의 문화도 이른바 '스마트 화상회의'로 바뀌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외부 미팅 업무가 많은 직장인 공지훈 씨.

회사로부터 회의하자는 전화를 받고 곧바로 커피숍 탁자에 태블릿PC를 펼칩니다.

프로그램에 접속하자 사무실에 있는 동료들의 얼굴이 나타납니다.

인터넷전화로 연결돼 화상회의는 물론 메신저와 통화도 가능합니다.

중요한 회의 문서도 불러와 회의 창에 띄울 수 있습니다.

[공지훈 / 직장인 : 출장이나 외근 중에 회의 요청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 휴대전화나 태블릿PC 가지고 바로 카페에서 회의를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효율적인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초의 인터넷전화 기반 '스마트 업무 시스템'은 출시 5개월 만에 4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전화만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저렴합니다.

[김정민 / LG유플러스 차장 : 인터넷전화 기반의 화상회의 시스템은 비용도 저렴하고, 서비스도 기존보다 뛰어나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큰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선 통신망을 이용하면 지역이나 인원수에 상관없이 고화질의 화상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본사와 지사를 오갈 필요가 없어 출장비를 아낄 수 있고, 종이 자료는 화면에 띄우면 됩니다.

[진호균 / KT 과장 : 화상회의는 요즘 기업에서 많이 나서고 있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원격지 같은 곳에서 무선인터넷만 되면 인원수 제한 없이 회의를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모바일에서 시작된 스마트 혁명이 이젠 기업의 업무 방식에도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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