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내일·귀경-모레 가장 혼잡...우회도로 알고 가세요

귀성-내일·귀경-모레 가장 혼잡...우회도로 알고 가세요

2016.02.06. 오전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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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꽤 긴 설 연휴가 시작됐죠.

귀성길은 내일(7일) 오전이, 귀경길은 모레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하면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닷새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

이 기간 이동하는 사람은 3,645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91만 명 많습니다.

귀성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때는 7일 오전입니다.

귀경 행렬은 8일 오후에 가장 붐빕니다.

귀성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5시간 20분 걸리는 등, 지난해보다 줄겠습니다.

반면 귀경길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천안 분기점에서 천안 삼거리 휴게소 구간 등, 16개 구간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합니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 등을 통해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양재-안성 구간이 막히면 용인-서울 고속도로 헌릉 나들목에 들어선 뒤, 지방도로를 이용해 흥덕 나들목과, 영천 교차로를 거쳐, 안성 나들목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설 당일과 이튿날에는 서울 시내 대중교통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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