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콕] 자기부상열차 개통...세계 두 번째

[뉴스콕] 자기부상열차 개통...세계 두 번째

2016.02.03. 오전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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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인기뉴스를 콕 집어 전해드리는 '뉴스 콕'입니다.

공중에 떠서 다니는 자기부상열차가 우리나라에서 운행을 시작합니다.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입니다.

최고 시속 110㎞의 이 열차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용유도 남쪽 용유역까지 6.1㎞를 오가게 됩니다.

노선에서 8mm 정도 떠서 운행하는데 그런 만큼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습니다.

지난 2010년 공사를 시작한 이 사업은 계획보다 2년 넘게 지연됐습니다.

기상 조건이 나쁠 때 전기가 끊기거나 강풍에 열차가 흔들리는 등 안전문제로 5차례나 개통이 연기된 겁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점검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빛을 보게 됐습니다.

이 열차는 건설비와 운영비가 적게 드는 장점도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이 자기부상열차를 타게 될 날이 올지 관심입니다.

차량을 코팅하는 세차업체입니다.

차량을 살피던 직원이 차 옆을 무언가로 긋습니다.

손에 든 건 크레파스였습니다.

문짝이 긁힌 것처럼 위장해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업체에서는 공짜 세차 등을 미끼로 차 주인에게 사고 접수를 제안했습니다.

이럴 경우 차 주인도 처벌 대상이 됩니다.

지난해 적발된 이런 방식의 사기가 545건, 차 주인 134명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차량 운전을 하면 70만 원, 탑승을 하면 30만 원을 일당으로 준다며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급정거를 해서 사고를 유발하는 보험사기단이었습니다.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의 60%는 이런 식으로 일반인을 끌어들여 공모한 것이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의 경우 차량에 탑승하는 등의 단순 노무도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합리적 근거 없이 고액의 일당을 제시한다면 일단 의심해야겠습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서 올랐습니다.

우승자 갈라 콘서트였는데요.

잠시 들어보시죠.

관객들은 숨 쉬는 것조차 잊을 정도로 무대에 빠져들었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환호와 박수가 계속됐고, 조성진은 몇 번이나 무대로 나와 인사했습니다.

조성진은 우리나라에서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는데요.

좋은 연주로 많은 음악 팬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주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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