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관용차 20% 10년간 전기차로 교체

뉴욕시, 관용차 20% 10년간 전기차로 교체

2015.12.03.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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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가 관용차의 20% 정도를 전기 자동차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뉴욕시가 소유한 관용차 만 천 대 가운데 승용차 2천 대를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기차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로 교체되는 차량은 현재 뉴욕시 교통국과 공원관리국 등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경찰서와 소방서의 긴급출동용 차량을 제외하면 관용차 중 사실상 절반이 전기차로 바뀌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시는 이번 계획이 실행되면 2025년 관용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현재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시는 지난해 더블라지오 시장의 취임과 더불어 2050년까지 시의 온실가스를 80% 감축하는 등의 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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