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잠정 영업이익 7.3조"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매출 51조 원, 영업이익 7조 3천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기준으로 23개 증권사가 내다본 삼성전자의 평균 매출 전망치는 50조 2천억 원이고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 6천억 원 정도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는 매출 48조 5천여억 원에 영업이익 6조 9천억 원을 올렸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전 세계적 경기침체와 고가 스마트폰 시장 포화 등으로 최악의 실적까지 우려되던 상황을 고려하면 3분기에 양호한 수준의 실적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은 2013년 3분기 10조 천여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강국면에 진입해 지난해 3분기에 4조여 원으로 저점을 찍고 반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