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유라시아 친선특급 20일간의 기록' 3부작 방송

YTN '유라시아 친선특급 20일간의 기록' 3부작 방송

2015.08.28.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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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시·종착점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관통하는 철도, 남과 북을 연결하여 대륙으로 이어지는 철도 구축은 우리의 오랜 염원이다.

광복 70주년과 한러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한반도의 숙원 사업을 현실로 앞당기기 위한 '유라시아 친선특급 원정대'가 지난 7월 기획됐다.

7월 14일 서울에서 출발해 러시아를 지나 베를린까지 총 거리 14,400km의 대장정을 시작한 유라시아 친선 원정대의 여행 기간은 무려 19박 20일, 철도 탑승 시간만 170시간이다.

YTN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유라시아 친선특급 20일간의 기록, 3부작'은 이들이 기차를 타고 체험한 유라시아 5개국 10개 도시의 사람들과의 소통과 이해 과정을 3부에 걸쳐 기록했다.

유라시아 친선특급 원정대의 여정을 통해 시베리아 대륙에 살아있는 한민족의 역사, 한국에 대한 유라시아 사람들의 관심에 집중하면서 유라시아 철도가 가져올 남북통일과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내다본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5명의 국민 원정대 는 선발 과정에서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세간의 기대감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게 했다.

서울역에서 발대식을 갖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작된 대장정. 러시아의 대표적인 경제도시이자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시·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토크는 우리의 관심 밖에 밀려난 연해주의 한인 역사를 상징하는 도시이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작, 잊힌 독립운동의 땅이자 고려인의 한이 서린 땅,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원정대가 마주한 우리 역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가수 김장훈의 내레이션으로 만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20일간의 기록'의 첫번째 이야기 '1부- 14,400km 대장정을 시작하다'는 8월 29일(토) 오후 3시 15분과 30일(일) 오전 9시 15분에 YTN에서 방송된다.

'2부-미소 짓는 루스키'는 9월 5일(토) 오후 3시 15분과 6일(일) 아침 9시 15분, '3부-베를린에서 부르는 통일'은 9월 12일(토) 오후 3시 15분과 13일(일) 아침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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