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번주 주요 생활 경제

[생활경제] 이번주 주요 생활 경제

2015.08.28.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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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화점, 여름 끝나자마자 가을 신상품 할인

불황에 부진을 겪고 있는 백화점 업계가 가을 신상품이 나오자마자 할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가을 신상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여파로 지난 6월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3.6%만 증가하자,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이례적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오늘부터 30일까지 전 점포와 프리미엄아울렛에서 가을·겨울 신상품 할인 행사를 열고, AK플라자도 가을 상품 할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2. 대형마트, 가을 꽃게 가격 인하 경쟁

지난 20일 꽃게 금어기가 풀리면서 대형마트들의 꽃게 가격 인하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형마트에서 100g에 900원대에 팔리던 꽃게는 최근 800원대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 꽃게 가격은 100g에 이마트가 850원, 홈플러스가 880원, 롯데마트가 840원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대형마트들은 가을 햇꽃게 수요가 크게 높아지면서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을 인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 IPTV·TV·PC가 하나로…일체형 PC 첫 출시

IPTV 기능이 내장된 PC가 세계 최초로 출시됐습니다.

KT는 LG전자와 손잡고 IPTV 셋톱박스가 탑재된 일체형 PC를 선보였습니다.

KT는 셋톱박스와 컴퓨터 본체, 모니터, 스피커를 하나로 합쳐 공간 효율성이 좋아 싱글족이나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역시 LG전자와 제휴해 비슷한 기능을 갖춘 일체형 PC TV를 다음 달 선보일 예정입니다.

4. 하반기 취업설명회 '구름 인파'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앞두고 대규모 취업설명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잡코리아'는 어제 각각 서강대학교와 세종대학교에서 취업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동향과 기업 정보 등을 설명했습니다.

최근 심화하는 청년 취업난을 반영하듯, 취업설명회에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 모두 2천 5백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LG와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1일, 삼성과 포스코는 다음 달 7일, 그리고 SK 그룹은 9월 초에 채용공고를 내는 등 주요 대기업과 은행권이 포함된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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