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 1면] 신동빈, '숙원사업' 롯데월드타워 107층 올라 "나를 믿고 따르라"

[아침신문 1면] 신동빈, '숙원사업' 롯데월드타워 107층 올라 "나를 믿고 따르라"

2015.08.04. 오전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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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 1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보 입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어제 귀국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과 면담한 뒤 행보에 대한 기사를 다뤘습니다.

아버지와 5분 가량 짧은 면담을 마친 신 회장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을 찾아 폭염 속에 고생하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수박 30통을 전달하며 "잘 하겠다, 나를 믿고 따르면 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신문은, 국내 최대 프로젝트이자 아버지의 숙원사업을 충실히 이어가겠다는 뜻과 함께 형 신동주 전 부회장과 일부 친족의 경영권 흔들기에 개의치 않고 그룹 경영과 정상화에 전념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한겨레 신문 입니다.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신동빈 등 자녀, 친인척의 총 지분 2.36%로 자산 규모 93조 원의 롯데그룹이 움직이고 있다며 총수일가의 전횡을 꼬집는 기사 입니다.

416개에 이르는 순환출자를 비롯한 계열사 출자로 그룹을 지배하면서 다른 주주나 이해관계자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이사회나 주주총회 결의 대신 총괄회장 지시서로 임원 인사를 좌우하는 등 전근대적 경영행태를 이어왔음을 지적하면서, 재벌에 대한 외부로부터 개혁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울신문 입니다.

19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회기 중 '외유성 출장'을 떠나는 의원들이 잇따르고 있다는 기사 입니다.

의원들은 국민 세금을 지원받아 출장을 떠나는데, 일정을 살펴보면 해외 유명 관광지를 끼워 넣거나 국내에서 인터넷 검색만으로 확인 가능한 뻔한 사실을 출장 결과 보고서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의원 신분일 때, 또 내년 총선 준비로 바빠지기 전에 해외에 한번 다녀오겠다는 의원들의 꼼수 때문에 국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세계일보 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심야교습 단속을 피해 학원들의 '꼼수 운영'이 늘고 있다는 기사 입니다.

학원 교습이 금지된 오후 10시 이후 숨겨진 뒷문으로 출입하는 것은 기본, 단속 요원들이 찾기 힘든 창고나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건물 내 중국집을 빌려 심야교습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제대로 된 단속도 필요하지만 단속 되더라도 처벌 자체가 약해 학원의 심야교습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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