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이남 전셋값이 한강 이북 집값 추월

한강 이남 전셋값이 한강 이북 집값 추월

2015.07.07.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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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이남 전셋값이 한강 이북 집값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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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이남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한강 이북 지역의 집값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3억 9,501만 원으로 한강 이북 14개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인 3억 9,155만 원을 추월했습니다.

지난달에도 한강 이남의 전세가는 4억 139만 원, 한강 이북의 매매가는 3억 9,252만 원으로 비슷한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6월만 해도 한강 이남 아파트 전세가는 3억 5,140만 원으로 한강 이북 아파트 매매가의 92% 수준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 속에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의 여파로 한강 이남의 재건축이 활기를 띠면서 전셋값이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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