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조 9천억 원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조 9천억 원

2015.07.07. 오전 09: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7조 원이 안 되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보다는 못 미쳤군요?

[기자]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에 매출 48조 원, 영업이익 6조 9천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15.38% 증가했고, 매출은 1.87% 올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매출은 8.31%, 영업이익은 4.03%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 실적은 지난해 3분기 영억입익이 3년 만에 처음 5조 원이 안 되는 4조 600억 원으로 바닥을 찍었습니다.

그 뒤 지난해 4분기 5조 원대로 회복했고, 이번에 6조 원 후반대에 올라서는 등 세 분기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가면서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2분기 실적 자체는 시장의 기대에 약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지난 2일 집계한 증권사 23곳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 7조 천749억 원에 조금 모자랐습니다.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한상옥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