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 물의

네네치킨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 물의

2015.07.02. 오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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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 직원이 SNS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한 사진을 올렸다가 물의를 빚자 삭제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네네치킨은 어제저녁 경기서부지사 페이스북 계정에 노 전 대통령이 커다란 닭 다리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닭 다리로 싸우지 마세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이 해당 사진은 극우 성격의 일간베스트 사이트에서 노 전 대통령을 희화하려고 쓴 것이라며 불매운동을 언급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네네치킨은 페이스북 담당 직원이 '비하 의도는 없었고, 서민 대통령과 서민 치킨이 잘 어울릴 것 같아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이용해 제작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합성사진 게재로 상처받은 유족과 노무현 재단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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