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 1면] 음성통화·문자 공짜시대 왔다

[아침신문 1면] 음성통화·문자 공짜시대 왔다

2015.05.07. 오전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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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1면 눈에 띄는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보 입니다.

앞으로 음성통화와 문자를 '공짜'로 쓸 수 있게 된다는 기사입니다.

실제로 공짜는 아니고요.

전화와 문자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과 SNS 사용이 늘면서 적정 '데이터 요금제'만 선택하면 음성통화와 문자는 덤으로, 그러니까 공짜로 쓸 수 있는 있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용자를 위해 보다 저렴하고, 세분화된 '데이터중심요금제'를 KT와 SK텔레콤에서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서울신문 입니다.

교육부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지원받은 다수 대학들이 지원금을 제대로 활용지 않고 있다는 기사 입니다.

정부가 권장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옛 입학사정관 전형을 충실하게 운용하라는 취지로 그러니까 입학사정관의 인건비와 대학별 입시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쓰라고 교육부가 30억원씩을 지원했는데요.

이를 받은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유명 사립대학의 입학사정관 정규직 전환율이 낮고 지원금 지급 취지와 정반대로 입시제도를 운영해 예산 낭비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세계일보 입니다.

정부가 농식품 수출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책을 내놨다는 기사인데요.

농식품부가 농식품 수출 농가와 업체가 비관세장벽 현황과 대응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오는 9월 구축이 완료되면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 중인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 사이트를 통해 주요 수출국 비관세장벽, 정부의 조치와 협상 진행상황 등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끝으로 한국경제 입니다.

재계와 증권가 예상과 달리 삼성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지 않을 거란 전망을 실었습니다.

삼성 고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주사로 전환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드는데, 차라리 그 돈을 스마트폰과 반도체 개발에 투자하는 게 맞다는 게 그룹 내 생각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지주사로 전환해 지분만 잘 관리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오너 3세들이 계열사를 지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지주사 전환에 필요한 수조원의 비용 부담을 고려한 현실적 판단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신문 1면 살펴봤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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