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자사주 매입키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자사주 매입키로

2015.04.28. 오전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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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주가가 폭락한 내츄럴엔도텍이 어제 이사회를 열어 100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백수오 원료 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은 또 6개월간 임원 보유 주식에 대한 자율적 매도 제한 조치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주가 급락을 방지하고 주주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조만간 있을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백수오 재검사 결과 발표로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을 기대하며, 주가 회복과 주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주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성분인 이엽우피소를 써왔다고 발표한 이후 이 회사 주가는 나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시가 총액이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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